춘향가1 퓨전국악: 재해석된 판소리 사랑가 2 지난 포스팅에서는 고영열, 만월 프로젝트, 에이도스가 부른 사랑가를 들어보았다. 이번에도 이전에는 듣지 못했던 새로운 사랑가를 들을 시간이다. 서도밴드, 두번째달X김준수, 신동재의 신 사랑가를 감상해보자. 서도밴드 가사와 창법이 원래 판소리와는 조금 달라져 있는 곡이다. 밴드 악기 구성에도 국악기가 한 대도 없다. 그럼에도 국악의 요소가 느껴지는 것은 이미 이 곡을 알고 있기 때문일까? 목소리에 한이 묻어나기 때문일까? 재즈 밴드와 함께한 국악도 참 매력적이다. 앞으로도 지켜보고 싶은 밴드임에는 틀림없다. 두번째달X김준수 이도령이 현시대로 날아온 듯 달달하게 간질이는 버전의 사랑가이다. 사극 드라마의 OST로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쿵짝짝 왈츠를 연주하는 기타, 기분 좋은 바이올린 선율, 장난스럽게 짤랑.. 2021. 9.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