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BANG!"으로 인기를 끌었던 밴드 AJR. 장난스러움이 노래에서도 뮤비에서도 묻어 나온다. "BANG!"만 듣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좋은 노래들이 많아 소개해본다.
AJR: 삼형제 아티스트
멤버: Adam Met, Jack Met, Ryan Met
활동 지역: 미국 뉴욕 맨해튼
활동 시기: 2005년 - 현재
장르: 인디팝, 일렉트로 팝, 일렉트로닉, 덥스텝, 두왑
수상: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록 송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팀 멤버들은 친형제이다. Adam Met (애덤 멧, 1990), Jack Met (잭 멧, 1997), Ryan Met (라이언 멧, 1994)으로, Adam의 'A', Jack의 'J', Ryan의 'R'을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하여 AJR이라는 이름이 탄생하였다. 그중 리드보컬은 막내인 잭 멧이다.
AJR은 2005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워싱턴 스퀘어 공원, 센트럴 파크 등에서 커버곡들을 주로 연주하며 버스킹을 하였고, 2013년에 I'm Ready라는 곡으로 데뷔하였다.
역할
Adam Metzger: 보컬, 베이스 기타, 프로그래밍, 샘플, 퍼커션
Jack Metzger: 리드 보컬, 기타, 멜로디카, 우쿨렐레, 드럼, 타악기, 키보드, 신디사이저, 샘플, 프로그래밍, 카우벨
Ryan Mezgert: 보컬, 프로그램, 키보드, 우쿨렐레, 프로듀싱, 샘플
BANG!
So put your best face on everybody
Pretend you know this song
Everybody come hang (come hang)
Let's go out with a bang
Bang! Bang! Bang!
I'm way too young to lie here forever
I'm way too old to try
so whatever come hang (come hang)
Let's go out with a bang
Bang! Bang! Bang!
가장 멋진 얼굴을 하고 모두
이 노래를 아는 척 하면서
모두 와서 놀자
나가서 놀자
뱅! 뱅! 뱅!
난 여기서 영원히 살기엔 너무 젊고
무언가에 도전하기엔 너무 늙었어
뭐 어쨌든 가서 놀자
나가서 놀자
뱅! 뱅! 뱅!
이미 유명한 팀인 것을 고려해도 AJR 음악들의 유튜브 조회수는 엄청나다. "BANG!"은 무려 4500만 뷰이다. 노래도 뮤비도 장난스럽게 느껴지지만 가사는 장난스러운 듯하면서도 인생이 담겨있다.
애플 광고에 삽입된 것으로도 유명한 이 노래,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몇 번이고 리플레이하게 된다.
Burn The House Down
Way up way up we go
Been up and down that road
Way up way up, oh no
We gon' burn the whole house down
Watch me stand in the line
You're only serving lies
You've got something to hide
We gon' burn the whole house down
훨씬 높이 높이 우리가 간다
이 길도 저 길도 다 가봤잖아
더 높이 높이, 오 이런
이 줄에 선 나를 봐
우린 이 집을 다 태워버릴 거야
너는 거짓말만 하잖아
너는 무언가를 숨겨왔잖아
우린 이 집을 다 태워버릴 거야
AJR이라고 하면 "BANG!"이 당연히 제일 유명한 노래일 줄 알았는데 조회수 6700만 회가 넘는 노래가 있다니? 하지만 한 번만 들어도 잊히지 않는 멜로디가 증명해준다.
미국 현재 정치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만약 내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설교하는 노래를 만든다면, 그들이 내가 TV에서 노래 부르는 걸 허락해줄까?', '너는 거짓말만 하고 있잖아, 너는 뭔가를 숨겨오고 있잖아'와 같은 가사가 눈에 띈다. 풍자적 가사를 많이 쓰는 것으로 유명한 AJR 다운 음악이다.
Bummerland
It's my all time low
And I just can't wait
'Cause the quicker I'm there
Is the quicker I'll say
Bummerland, here I am
Better nix my summer plans
Bummerland, give a cheer
'Cause you're only going up from here
내 인생의 최악의 시기야
하지만 그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
그곳에 더 빨리 도착할수록
더 빨리 말할 테니
절망의 땅아, 내가 왔어
여름휴가는 취소하는 게 낫겠어
절망의 땅아, 응원해줘
이제 여기서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까
Bummerland (절망의 땅/ 실패의 땅)이라는 제목과는 정반대로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노래이다.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으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희망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그 외 추천곡
Sober Up
[4200만] 시작할 때 나오는 바이올린 소리가 좋다. 어른이 되어 무뎌진 감각들을 술이 깨듯(sober up) 깨어나, 어린 시절처럼 느끼고 싶다는 내용이다.
I'm Ready
[3700만] 2013년에 만들어진 뮤비인만큼 영상에 나오는 세 형제의 어린 시절 모습 볼 수 있어 재미있다. 특히 수염이 없는 잭은(리드 보컬) 상상해 본 적이 없어 같은 사람이 맞나 싶다.
Let The Games Begin
[1500만] 기상나팔 소리를 모티브로 하여 모닝콜로 하면 좋을 듯한 음악이다. 'Let the games begin~'이 머릿속에 계속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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