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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영화 리뷰

넷플릭스 영화 SAS 특수부대: 라이즈 오브 블랙 스완 Rise of the Black Swan 리뷰

by 뮤비직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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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은 SAS: Red Notice으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2021년 개봉 넷플릭스 제작 영화 Red Notice와의 혼동을 피해 'SAS 특수부대: 라이즈 오브 블랙 스완(SAS: Rise of the Black Swan)'이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한국에서는 2021년 8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지만, 영국에서는 3월 12일에 이미 개봉한 듯하다. 장르는 액션, 밀리터리로 러닝 타임은 2시간 3분이다.

 

 

2021년 개봉 예정인 Netflix 제작 영화 Red Notice 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Netflix 에서 영화 제목이 SAS: Rise of the Black Swan 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특수 부대 요원 톰 버킹엄(Tom Buckingham)은 그의 여자친구 소피(Dr. Sophie Hart)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기차에 오른다. 하지만 그레이스 루이스의 부대 블랙 스완이 기차를 납치하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는다. SAS 특수부대와 톰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미 찜해둔 작품들이 많아서 새로 올라온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보기로 결정한 이유는 썸네일의 이 여성 캐릭터가 너무 강렬해서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배우의 이름은 루비 로즈(Ruby Rose)로 영화에서는 그레이스 루이즈(Grace Lewis)를 연기한다.

 

 

로튼 토마토의 평점은 그리 높지 않다. 유튜브 트레일러 영상 댓글 또한 '제목을 OO으로 바꿔야 해(스포성이 있어서 가림)', '나는 루비 로즈의 캐릭터는 좋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 '루비 로즈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아. 나는 이미 그가 거대한 남성을 쓰러뜨릴 걸 알고 있어' 등으로 비판이 주를 이뤘다.

 

 

 

SAS 특수부대에 나오는 기차: 유로스타(Eurostar)

영화에 나오는 영국에서 프랑스로 이어지는 기차이다. 보면서 '영국은 섬나라가 아니었던가? 어떻게 기차를 타고 유럽 대륙으로 이어지지?'라고 생각해서 검색까지 해봤다. "영국의 런던 -(2시간 30분)- 프랑스 파리 -(2시간)- 벨기에 브뤼셀"을 연결하는 고속열차로 해저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기회가 된다면 타보고 싶다. 부산행(Train to Busan)을 본 외국인들이 KTX를 타고 싶은 마음이 이런 걸까?

 

 

 

감독: 망구스 마텐스(Magnus Martens)

감독은 1973년 4월 25일생 노르웨이인 망구스 마텐스(Magnus Martens)으로, 작가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른 작품으로는 Jackpot(2011), Svein and the Rat(2006) 등이 있다.

 

 

 

아쉬웠던 점 (매우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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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부분은 사이코패스에 대해 설명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에 비해 그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서운 영화를 잘 보지 못하는 편임에도 다른 사이코패스 영화들에 비해 캐릭터가 아주 소름 끼치거나 스릴 넘치지 않았다.

 

또한 톰 버킹엄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활약상이 애매하게 느껴졌고 그만한 부를 가지고도 특수부대원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톰의 여자친구 소피의 성격도 일관성 없게 느껴졌다. 처음과 끝의 성격과 눈빛이 너무 달라 보였고, 그 변화의 과정이 관객의 입장에서 볼 때 충분히 설득력 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레이스의 캐릭터가 첫인상에 비해 충분히 매력적으로 펼쳐지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카리스마는 대단하지만 신체가 마른 편이라 신체 조건이 굉장히 좋은 군사 훈련을 받은 남성 톰과 비등하게 싸우는 장면이 비현실적이게 보인다. 루비 로즈가 보여줄 수 있는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살려 캐릭터를 강조하거나, 강인한 이미지를 가진 다른 배우를 섭외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

 

엔딩으로 추측하건대 시즌 2도 제작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마 여기에서 살아남은 블랙스완 멤버의 스토리와, 시즌 1에서 궁금증을 남겼던 부분들을 해소시켜주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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